'물, 예술을 넘어' 소장전 포스터. |
이번 소장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제4회 겸재미술상' 수상 기념작으로 서울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대전현대갤러리에서 전시됐던 작품 중 일부다.
'물, 예술을 넘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소장전에서 정명희 화백은 대청댐 조성으로 파생된 수몰민들의 크고 작은 애환을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출, 사회문제를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권태형 관장은 "이번 소장 작품전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미술문화와 정명희 화백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더욱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산 정명희 화백은 70여 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300여 회 국내전에 초대됐으며, 국정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돼 있는 원로 화가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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