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찐빵 증장 |
매년 음력 12월 28일부터 사람들은 밀가루 반죽을 하느라 분주해지며 새해의 주식을 준비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우선 밀가루를 발효시키는데 농촌 고향의 발효된 밀가루 반죽은 집집마다 스스로 미리 준비한 반죽이다. 묵은 면은 찐빵을 만들 때 남은 조각의 반죽으로 효모균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음에 면을 만들 때 균종으로 사용한다. 지난번에 발효시킨 면을 발효시켜 찐 만두를 라오맨 찐빵이라고 한다. 농촌 고향의 조상 대대로 이런 방법으로 찐빵을 찐다고 한다. 오래된 밀가루로 찐찐빵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질기고 껍질이 비단처럼 얇고 희고 윤기가 나며 맛이 좋고 약간의 밀 향이 난다고 한다.
섣달 29일 만두를 찐다. 흰 밀가루를 발효시킨 후 찐빵을 찌기 시작하면 춘절 기간 동안 자신이 먹고 손님에게 대접하는 찐빵을 모두 찐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손님에게 대접하는 찐빵은 크기가 균일하고 모양이 좋으며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고급 밀가루 찐빵을 선택한다고 한다.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는 아침부터 찐빵을 쪄서 한솥에 이어 한솥씩 쪄서 밤늦게까지 계속해야 찐다고 한다. 이는 초하루에서 초닷새 사이에 찐빵을 불에 쪄서는 안 된다는 옛 풍습 때문이기도 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설날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모양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생선 모양의 만터우가 있다는 것은 상서롭다는 뜻이고, 복숭아 모양의 만터우가 있다는 것은 무병장수한다는 뜻이고, 사과 만두가 있으면 가족의 평안과 평안을 기원하며, 원보 만두가 있으면 재물을 모으고 보물을 얻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고 또 만두에 붉은 점과 약간의 상서로운 문양의 색채를 장식하면 내년에는 비가 잘 오고 오곡이 풍성하다는 뜻도 있다고 한다. 기타 모양 찐빵은 새해의 강한 풍미를 발산하고 아름다운 의미를 전달한다고 한다.
새해 토끼띠 십이지 토끼 꽃빵도 만들어 파는 가게도 있다고 한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