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8% 하락해 지난주(-0.42%) 대비 하락 폭 축소됐다.
수도권(-0.48%→-0.44%)과 서울(-0.31%→-0.25%), 지방(-0.35%→-0.32%) 모두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00%)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금리 인상, 거래절벽 등 영향으로 집현·반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이어 경기가 -0.55%, 대구(-0.46%), 부산(-0.46%) 등의 순으로 집값이 내려갔다.
충청권은 대전(-0.41%), 충남(-0.20%), 충북(-0.21)이 하락했다.
대전은 유성구(-0.57%)의 하락 폭이 컸다. 대전 평균보다 0.16%포인트 더 빠졌다. 이어 대덕구(0.37%), 동구(-0.36%), 서구(-0.35%), 중구(-0.34%) 순으로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주 176개 시군구 중에선 전주 대비 상승 지역(1→1개), 보합 지역(3→3개) 및 하락 지역(172→172개) 모두 유지했다.
전세 가격 하락 폭은 축소됐다.
이번 주 전세 가격은 -0.75%로 전주(-0.71%)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수도권(-1.04%→-1.01%), 서울(-1.01%→-0.96%), 지방(-0.47%→-0.43%) 모두 하락 폭 축소됐다.
경기가 -1.06%로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서울(-0.96%), 인천(-0.88%) 등으로 내렸다.
충청지역에선 세종(-0.84%), 대전(-0.51%), 충남(-0.26%), 충북(-0.23%) 순으로 빠졌다.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개)은 유지, 보합 지역(5→4개)은 감소, 하락 지역(170→171개)은 증가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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