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
교육청은 '학생인권교육 강사단' 운영을 통해 도내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충남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은 2020년 7월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후 학교 인권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자체 양성한 111명의 지도교사와 11명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가 도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사단은 올 1년 동안 도내 학교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유·초·중·고 학생, 교직원, 보호자와 함께 인권이야기를 나누며 학생인권 감수성 함양을 꾀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월 30일부터 사흘간 예산에서 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학생인권과 교권, 상호 존중하는 학교 ▲학생인권 상담 사례 나눔 ▲좀더 깊고 넓게, 인권교육 리부트(reboot) ▲학생인권교육 사례 나눔 ▲영화 속의 인권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형식의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 내실있는 인권교육 추진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김지훈 학생인권옹호관은 "자율과 존중을 실현하는 학생인권?노동인권교육을 내실화해 도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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