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겨울철 딱 좋은 마이산 여행

열차타고 등산하며 산의 시원함 만끽

새해를 맞아 어디로 갈까 고민 하다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에 가게 되었다.

마이산의 높이는 서쪽 봉우리 685m, 동쪽 봉우리 678m이다.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라북도에 인접하자 마이산 입구에 도착할 때 까지 마이산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마이산은 도립공원 남부 안내소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 마이돈 테마공원 위 마이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로 두 가지가 있다. 우리 가족은 첫 번째 코스로는 여러 번 가본 경험이 있어 이번 겨울에는 두 번째 코스를 타보기로 결정했다.

열차를 타면 ‘연인의 길’을 지나게 된다. 하트나무, 여러 모양의 동상, 사랑마당 등을 볼 수 있으며 하트나무에는 마이산에 왔던 연인들의 편지들이 달려 있었다. 길을 지나면서 연인들이 오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차를 타기도 하고 등산도 하면서 산의 시원함을 느껴보고 마이산 홍삼족욕카페에선 몸을 녹일 수 있는 족욕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곳에서 따뜻한 차와 어깨 찜질도 해서 행복했다. 겨울 철 많은 구경거리와 자연의 힐링, 따뜻한 족욕까지 즐길 수 있는 마이산에 많이들 놀러와 보길 바란다.

니야조바 알리아(키르기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