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수여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자유홀에서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교육감과 대구카톨릭대 총장 등을 역임한 우 위원장은 이른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할 적임자로 지난해 8월 윤 대통령이 낙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합쳐 지방시대위원회로 개편하겠다는 윤 대통령 대선공약에 따라 사실상 초대 지방시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하지만, 공약이행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상태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우 위원장은 이런 가운데 균형발전위원장 자격으로 국회 여야 의원들을 만나 관련법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지방시대엑스포나 강연회 등을 통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이 수여됐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