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국 장춘에서 1남 4녀 중에 막내로 태어나 자랐으며, 반평생 중국에서 살다가 정년 퇴직 후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딸을 유학 보내고 남편과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많은 봉사활동을 참여하며 지내면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여하면서 우연히 기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기자가 꿈이었던 제게 2023년에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명예기자가 되어 매우 기쁩니다.
중국에서 헤어미용사, 드라마분장사, 보험사 등 많은 직업을 하며 지내다보니 사람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것이 즐겁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명예기자로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담아 저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금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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