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2023년은 희망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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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2023년은 희망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 승인 2023-01-17 16:39
  • 신문게재 2023-01-18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사진(구로다미키)
" 2023년은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이다. 일본에서는 계묘년을 '미즈노도우'라고 부르며 한자로는 한국과 같이 '癸卯' 라고 쓴다.

십이지는 중국을 출발해서 한국 일본은 물론 대만, 티벳, 태국, 베트남, 러시아, 몽골, 벨라루스 등에도 있다.



베트남 벨라루스에서는 토끼띠가 고양띠라서 거기서는 올해 고양이 띠라 한다.



※토끼띠는 평온하고 온순한 성질이기에 "가화만사성"과, "도약(跳躍)"하는 모습에서 비약(飛躍),향상(向上)를 상징하는 띠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장이라는 의미도 있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데 좋은 해라고 한다.



식간과 십이지를 합친 육십십이지를 분류하면 계묘년은 순서로 말하면 마지막으로 위치에 한가지 일이 수습되고 다음 일로 이행하는 단계로 시기론 "무(茂)" 란 시기에서 번식하고 많아진다라는 단계가 된다.



그 양면의 뜻에서 올해는 작년까지 여러가지 일이 마무리가 되고 다음 단계로 향하는 성장과 증식으로 같이 밝은 세계가 펼친다고 해석된다.



토끼를 일본에서는 개, 고양이 다음으로 애완동물로서 인기가 있다.

90년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토끼는 외로우면 죽는다" 라는 대사가 있어 유행어가 되기도 했는데 그로 인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인터넷에서 답을 찾고 있다.



물론 토끼가 외롭다고 죽는 일은 없다.

다만 애완토끼를 집에서 키울 때 주위가 필요하다, 예민하고 환경변화에 약한 탓에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순하고 귀여운 토끼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져 호기심에서 키우다가 쉽게 버리는 사람도 많다, 작은 생명이 버려지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작년까지 어두웠던 일이 다 사라지고 올해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구로다 미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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