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KTX 서대전역 패싱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SRT 고속철이 서대전역을 패싱하면 상권 붕괴와 원도심 쇠락의 길을 재촉하는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RT 서대전역 배제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KTX 서대전역 패싱과 닮은 꼴"이라며 "정부의 대전 패싱과 다름없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여수와 순천 등 전라선이 통과하는 지자체는 SRT 운행에 대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나 대전시는 뒤늦게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치려는 모양새"라며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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