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과 4일 이틀간 지역 내 152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과 전년 미취학 아동, 2017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취학아동의 안전 및 소재파악을 위해 대면접수를 원칙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비대면 접수인 온라인 예비소집 등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취학대상아동 1만2448명 중 1만1485명이 응소 완료해 응소율 92.3%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대전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응소율은 2021년 91.4%, 지난해 92.2%, 올해 92.3%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오찬영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3월 2일 입학일까지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해, 단 1명의 아동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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