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대전메디컬 캠퍼스 전경 모습. |
건양대 방사선학과 4학년 김지홍 학생 |
5일 건양대에 따르면 4학년 김지홍 학생은 이날 발표된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결과 250점 만점에 248점을 취득,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건양대 방사선학과는 또한 이번 국가시험에 응시한 48명의 4학년 재학생이 전원 합격하며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 100%를 달성하는 겹경사를 만들어냈다.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12월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2609명이 응시해 1958명이 합격해 평균 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김지홍 학생은 "학과 전공과목을 들을 때마다 모든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지도교수님이신 배석환 교수님이 상담 때마다 미래 목표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주셨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런 영광을 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양대 방사선학과 유세종 학과장은 "이번에 전국수석과 함께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하게 돼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지홍 학생은 성실할뿐만 아니라 리더십까지 두루 갖춘 학생으로 동기와 후배들 사이에 모범이 됐고 그게 이번 전국 수석의 영예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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