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해 10월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 선수들에게 지급됐다.
지난 1992년 설립한 재단은 현재까지 1만5632명에게 장학금 65억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코로나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지금껏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온 선수 부모님들께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 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등 공익·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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