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취임..."국민 공기업 책임다할 것"

지역 현안해결, 주거안정 강화, 도시 주택 품질 제고 당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종우 신임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종우 신임 본부장이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LH에 따르면 이 신임 본부장은 2일 LH 정기인사에서 대전충남지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대전 출신인 이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입사해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 건설안전 기획업무를 주로 수행해 지역개발과 건설안전 전문가로 평가된다. 2년 전에는 쿠웨이트사업단에서 근무하며 압둘라 신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본부장 취임 전에는 본사에서 산업단지 처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새해 인사로 취임사를 대신한 이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혁신과 청렴·투명한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더불어 품질 좋은 도시·주택 건설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을 선결 과제라고 당부했다.

이종우 본부장은 "지역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정착,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추진, 민간 상생 협력 강화 등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