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글로벌 트렌드 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건양대 제공> |
이날 열린 세미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전망 분석을 위해 산·학·연 관련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공유된 정보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세미나는 건양대 메디바이오 ICC '알츠하이머병 비임상 효능 시험 센터'의 책임교수인 문민호 교수와 참여연구원 김병현, 박현하, 임설화 대학원생(의과대학 석사과정)들의 발표 및 특강으로 진행됐다.
문민호 책임교수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과 센터 소개’를 발표했고 이어 박현하 연구원이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 어디까지 증명되었는가? 최적의 치료제가 되기까지 보완해야 할 부분은?’과 ‘일리미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염증반응없이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방법’을, 김병현 연구원이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항체 레카네맙, 임상 3상 시험 성공. FDA 승인도 받자’, 임설화 연구원이 ‘유용한 다면적 치료 타깃인 ASM을 억제하라! 능력자 ASM inhibitor의 은밀한 이중생활’과 ‘이노퓨틱스의 유전자치료제 'Nurr1+Foxa1', 최고의 Therapeutic vector를 타고 AD 치료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을 발표했다.
문민호 교수는 "오늘과 같은 산·학·연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산·학·연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궁극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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