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소식지'어울림'을 담당하고 있는 김예빈이라고 합니다.
2022년부터 소식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좋은 추억들로 행복이 두 배가 되는 한 해였습니다.
소식지를 처음 담당하게되어 관련 업무들이 낯설기도 하고 부담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움과 보람을 동시에 얻을 때도 많았습니다.
한글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감 날까지 정성껏 작성해서 보내주시는 결혼이민자 명예기자단 분들을 보면서 '내가 과연 외국어로 기사를 이만큼 작성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명예기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명예기자 활동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활동해주신 명예기자단 분들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다문화소식지에 관심을 가지고 신문을 구독하시던 분들 중에 올해부터 명예기자단 활동에 참여해보겠다고 의사를 밝혀주신 결혼이민자 분들이 계셔서 담당자로서 소식지를 잘 만들어 왔다는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2023년에는 더 많은 결혼이민자분들이 다문화소식지'어울림'의 명예기자단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소식들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다문화소식지'어울림'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김예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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