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태원건설산업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대덕구 신탄진동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
특히 내부 직원을 비롯한 주변 이웃 등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최우선으로 안전과 친환경에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꿈을 짓는 가치, 미래를 세우는 혁신'을 내세워 지난 한 해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자체 평가다.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주거개선 사업에도 임직원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온정을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연말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있는 아동 양육시설인 후생학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환경미화,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해 땀을 흘렸으며,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성탄절 선물도 기부했다.
태원건설산업 직원들이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
해비타트와 손잡고 대전 5개 자치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나섰다.
지난해 12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대덕구 신탄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두 차례 방문해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중구와 동구 등 어려운 가구에는 화장실 방수공사와 바닥 타일 교체 등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는 더욱 강화했다.
지역 건설사로는 이례적으로 '생산성 격려금(PI)'을 도입한 바 있는 회사는 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해 복리후생을 더했다.
부모, 배우자, 자녀 중 중증장애, 질환, 치매가 진단될 경우 가족 수에 따라 월 20만 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직원이 임차한 숙소비에 대해 매월 20만 원씩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직원 성과에 대해서도 확실히 했다. 창립 12주년 기념 대표이사 특별승진에 3명이 발탁돼 진급했다. 김민호·최두원 책임은 수석으로, 박정환 선임은 책임으로 직급을 높였다.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선홍성 태원건설산업 전무(전략기획실장)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나눔은 물론 환원·환경사업, 사내 복지에도 신경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회사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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