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상호문화이해교육되는 전래놀이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상호문화이해교육되는 전래놀이

  • 승인 2023-01-03 17:38
  • 신문게재 2023-01-04 11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1-3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욱)는 12월 15일, 16일에 1회 3시간씩 공주시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다가온)에서 상호문화이해교육 강사 및 예비강사 10명을 대상으로 "세계전래놀이 지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중국, 캄보디아, 일본의 국적을 가진 강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상호문화이해교육 강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교육이 되었다. 교육에서는 4개 나라의 문화 및 전통놀이를 알아보고 교재·교구를 직접 만들어 체험하여 놀이 방법을 습득 할 수 있는 형식으로 강의됬다.

1일차로는 캄보디아 놀이인 주사위를 사용한 보드게임 '라응탄수어', 공기놀이와 비슷한 '레일 우워', 나무 열매를 이용하여 노는 '버엉꾼' 등을 배웠다.



중국놀이는 칠교놀이인 '탱그람',중국식 도미노 라고 할 수 있는'신기환반',늘어나는 용 만들기 등을 했다.

2일차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인 균형 잡기 놀이'쭈온쭈온',짐을 나를때 사용 할 도구 '깐항'을 가지고 시장놀이 중 '깐 항놀이', 굵은 대나무를 밀며 노는'타이거이'등을 배웠다.

또, 일본의 놀이로는 도토리팽이를 돌리고 종이 위에서 싸우는 '고마마와시' 조그만 주머니에 팥을 넣은 공기를 던지며 노는 '오테다마', 일본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만화경'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배웠다.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다양한 민족과 국적을 가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전래놀이'는 상호문화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세를 키울 수 있어서 요즘은 학교 방과후교실, 문화센터, 체험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강의 가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강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인 이주여성이 직접 모국을 소개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배워갈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서 기뻤다"며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 상호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