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홍성군가족센터에서는 엄마나라문화교육-세계놀이체험 및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올리브재가 지하강당에서 진행하였다.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다문화가정 20가정을 모집하여 12월 24일 세계놀이체험과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도 하였다.
놀이는 캄보디아놀이와 필리핀놀이, 중국놀이(땨오핑)를 하였으며 아이들은 신이 나서 놀이강사님의 도움하에 엄마와 함께 놀이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중 중국놀이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병을 낚는 놀이인데 의외로 병 입구에서 낚시대를 넣기도 빼기도 어려워 인내가 필요한 놀이여서 아이들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와 함께 강사님과 만드는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는 넘 즐거운 시간이 였다.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강사님의 지시에 따라 하나 둘씩 조화와 장식용 주광등으로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었다. 크리스마스리스는 보기에는 간단하고 만들기 쉬워 보였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모양을 이쁘게 잡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만들어서 모양은 서로 조금 다르지만 서로의 손재주를 볼 수있었고 다른 모양이지만 모두 열심히 만든 덕분에 가정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원데이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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