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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지역 4개 시도 예산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특히 소위활동을 통해 상임위에서 감액됐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90억 원을 예결위에서 증액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과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등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충남의 수소산업진흥기반구축 사업, 세종 재해위험지역정비(덕현, 맹곡) 예산과 충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자원 기반조성 사업 등 충청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도 공을 세웠다.
지역구 예산도 확실히 챙겼다.
장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총사업비 2228억 원 규모, 15개 지역사업을 위한 국비 94억 5000만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이 가운데 보령시와 서천군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은 각각 5337억 원과 3251억 원 등 모두 8588억원으로 집계돼 모두 역대 최대규모에 달했다.
장 의원이 이번에 실탄을 확보한 두 지역 현안사업은 보령의 경우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기반 친환경선박 디지털트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예산(국비 20억 원) 등이다.
서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3.5억원) 등이 있다.
장 의원은 "인구감소와 산업경쟁력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우리 지역에 미래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보령시는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특화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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