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尹대통령 특사

"포괄적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친서전달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장 자격으로 다음달 1일 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룰라 신임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대선 결선 투표에서 당선됐으며 브라질 역사상 첫 3선에 성공했따.

또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 격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했으며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으로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내년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