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2017년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 교육자료 제작·배포, 올해 해양안전체험관 개관과 내년 생존수영 교원연수까지 예정하고 있어 안전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양안전체험관 설치를 통해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대전 관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과 지역 주민까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해양안전체험관에는 수상안전뿐만 아니라 서해 갯벌과 동해 독도의 자연환경, 생물자원, 경제·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와 함께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하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안전이 교육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면서 "해양안전체험관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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