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교육청사에서 2022년 국제대회 입상 학생선수에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전교육청 제공> |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는 대전 학생 선수들은 국내대회 외에도 국제대회에 출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맘껏 펼쳐 탁구, 태권도 종목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전동문초 5학년 이승수 학생은 세계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2022 WTT contender 베를린대회’에서 13세 이하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6개 대회에서 입상했다.
대전동산중의 권혁(2), 이정목(3) 선수와 호수돈여중 박가현(3), 최나현(2), 대전동산고 이호윤(1) 학생도 여러 세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태권도 종목에서는 대전체고 김윤서(2), 이한나(2) 학생이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49kg과 56kg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밝게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입상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더욱 노력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어릴 적 스포츠스타를 바라보며 가졌던 학생 선수들의 꿈이 대전학교체육을 통해 이루어져 가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의 꿈이 맘껏 펼쳐지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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