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어릴때부터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므로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존중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용으로는 이중언어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가족코칭이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이중언어로 인해 고민하는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고 가정 내에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
자녀들의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함께 나무심기, 엄마나라 음식 만들기(중국-춘권, 태국,라오스-뽀삐아텃, 필리핀-룸피아, 베트남-월남쌈,젤리, 한국-김밥), 전통놀이(줄넘기, 제기차기, 코코넛밟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모들은 서로 문화, 환경이 다르지만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은 다 똑같았다.
많은 다문화가족 대상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이 사업의 목적대로 부모의 모국어를 실생활에 사용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유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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