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안정 및 진로취업사업 미디어 직업체험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4일 초등학생인 다문화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일산 MBC 드림센터 미디어 진로체험 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진로체험은 초등학생 자녀의 방송 미디어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 제공과 다문화가족 부모에게 미디어 진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려고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자녀 23명은 미디어 촬영기법 및 촬영 제작 과정을 실습했으며 PD·보조 카메라·아나운서·조명담당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날씨 예보를 전하는 촬영을 실습하며 미디어 진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폭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일산 MBC 드림센터 현장 견학을 하면서 의상보관실·대도구 및 소품 제작실·예능방송스튜디오·가요대제전 스튜디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송국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A자녀는 "지금까지 TV화면에서만 봤던 것들이 눈앞에 바로 있어서 그 화면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신기했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겁게 견학했다"며 "나중에 커서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다문화 가구 자녀들의 직업 체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사업은 진로 체험 후 필요 시 학습 상담 및 진로상담으로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후지와라 사호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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