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종강식 개근상 수상자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0일 시 종합복지타운 2층 햇살터에서 '올해 한국어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프로그램의 종료를 알리고 한국어 교육 참여자들에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3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반별 출석률이 높은 학습자에게 개근상을 수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며 올해 동영상 시청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김장 김치 담드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했다.
올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은 3월에 개강해 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참여 대상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통통한국어 첫걸음반(기초), 통통한국어 초급반(생활 실용 한국어반),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으로 topikⅠ, topikⅡ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운영했다.
또한 올해 한국어교육 과정에 참여한 9명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시험에 합격해 2급 5명, 3급 1명, 4급 1명, 5급 2명이 한국어능력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선영 센터장은 "내년에도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여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국내 정착을 돕고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내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주민은 시 종합복지타운 4층에 위치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전에 회원등록과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당진=응웬티흐엉(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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