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진행된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 행사 모습. <충남대 제공>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12월 1일~23일 충남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대학 구성원이 '십시일반' 참여해 총 1100여 만원(잠정)을 모금했다.
이번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는 대학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지역의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12월 초부터 23일간 진행된 기부에 대학 구성원 107명(교직원 80명, 학생 27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충남대 '학친회' 310만원, 충남대 학보사 '충대신문' 약 400만원 등 총 1100여만 원(잠정)이 모금됐다.
사회공헌센터는 최초 프로젝트 목표금액을 600만 원(7500장)으로 산정했으나, 충남대 구성원의 따뜻한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목표금액의 2배에 이르는 1100여만 원(약 1만3750장)이 모였다.
사회공헌센터는 모인 성금을 대전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구매할 예정이다.
재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으로 연탄 봉사단을 꾸려 28일 대전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회공헌센터 권재열 센터장은 "충남대 구성원들께서 추운 겨울을 보낼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금액의 2배에 달하는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모두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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