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우산업기본법 대표발의

한우농가 경영개선 지원 등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21일 한우산업 발전 및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은 한우의 유전자원 가치를 보전하고 수급 조절, 도축·출하 장려금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 등 한우농가에 실질적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홍 의원은 법원 발의 과정인 지난달 25일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 현장토론회에서 600여명 한우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한우산업 생존전략과 한우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입법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정안이 통과된다면 한우 가격의 안정적 유지를 통한 위기 극복과 동시에 한우 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는 박덕흠 · 성일종 · 엄태영 · 윤재갑 · 윤주경 · 윤한홍 · 이용 · 이채익 · 최춘식 · 한무경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