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깜빡 놓고 집밖으로 나가면 불안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 요즘 일본에서 조용하게 화제가 되고있는 "생각하는 사람의 메모하는 기술" 이란 책을 소개 하고자 한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일본에서 공책을 제일 많이 파는 문구회사 " 코쿠요" 에서 30년째 근무하고 있는 탑사원 "시머지 간야씨" 다.
시머지씨는 이제까지 많은 업무를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하면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 공통점은 어떤 계획안을 생각할 때 "쓰기"를 고집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건 글로 정리해야되겠다"고 생각하여 현장의 최전선에있는 사람들에게 인터뷰를하고 메모의 기술을 습득하고 정리한 내용이 이책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나 트러블의 해결책은 갑자기 떠오르지는 않는다.
느낌이나 생각하는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한 순간의 빠른 답을 낼수가 있다.
책속에는 "답이 없는 시대, 메모가 최강의 무기가 된다."
"메모하는 습관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그냥 정보수집가가 되보면 안된다"
"메모가 생각(하는힘)을 가속(加速)하게 한다" 등의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져 있다.
메모하는 것도 무작정 하는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머지씨는 말한다.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하는 좋은습관으로 몇 살이 되어도 생각하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구로다 미키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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