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야 명예기자 |
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고, 인터뷰를 준비하며 기자단으로서의 자부심과 동시에 글쓰기 작업을 하며 자기계발이 되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한국에 정착한지 11년이 된 나는 노동자로부터 시작한 첫 경험을 비롯해 한 엄마라는 자격을 얻을 때까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한국에서 일만 하다가 함께 일했던 베트남 동료덕분에 논산시가족센터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센터에서 집합한국어교육을 수강한 후 현재는 언어발달, 상담, TOPI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오고 있다. 현재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까지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
맨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기사 작성에 흥미를 붙이기가 어려웠는데 활동을 하면서 글 쓰기 작업이 좋아지고 흥미가 생겼다. 다양한 주제와 정보제공의 글을 쓰게 되면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앞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한국어 교육 지도에 대한 꿈을 가지고 끊임없는 자기계발 중이며, 논산 관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한국어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학원에 들어가 깊은 공부를 하는 등 더욱 성장하고 싶은 바람이다.
알리야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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