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승찬, 세종 오영철, 충남 김영범 체육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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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승찬, 세종 오영철, 충남 김영범 체육회장 당선

  • 승인 2022-12-16 10:04
  • 수정 2022-12-16 10:0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대전세종춘충남북
2022년 17개 시.도 지방체육회장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왼쪽부터)대전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 세종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충남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충북 윤현우 현 충북체육회장이 당선됐다. 금상진 기자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에서 17개 시·도 체육회장이 가려졌다. 민선 2기로 치러진 대전시 체육회장에는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전체 312표 중 213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손종화 후보를 누르고 민선 1기에 이은 연임에 성공했다.

6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인 세종시 체육회장에는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당선됐다. 오 당선자는 전체 231표 중 62표를 얻었다. 오 당선인은 "시민 모두에게 다가서는 시민의 스포츠 육성과 스포츠 영재 발굴을 통해 세종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빙이 예상됐던 충남체육회장에는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전체 412표 중 250표를 얻었다. 경쟁자였던 김덕호 현 충남체육회장은 161표를 얻어 재선의 꿈을 접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공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믿고 선택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충북체육회장에는 윤현우 현 충북체육회장이 경쟁 후보 없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윤 회장은 충북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수령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선거 일정을 대신했다. 윤 회장은 "체육회 재정자립과 성공적인 세계 U대회 준비 등 충북도체육회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대전·세종·충남북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부터 시작되며 재임 기간은 4년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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