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급식단가는 공·사립 유치원 3000원(200원 인상), 초등학교 3800원(300원 인상), 중학교 4800원(500원 인상), 고등학교 5000원(400원 인상) 등이다. 총 사업비 1421억 원 중 유치원 급식비를 제외한 1283억 원을 대전시와 50%씩 분담한다.
이번 9.2% 인상은 2019년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전면 시행 이후 최대 인상 규모로서 올해 급격히 상승한 식재료 물가 등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청과 시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우리 학생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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