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명곡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명곡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승인 2022-12-16 13:5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14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 기념사진
14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 기념사진
건양대 명곡도서관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고 독서문화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해 진행한 '제27회 명곡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14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15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10월 24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독서감상문 공모전은 건양인의 필독서 1518종의 도서 중 학생이 희망하는 도서를 읽고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43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표절검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들이 독서 동기, 줄거리, 창의성 등의 심사를 진행해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도주의와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다룬 데이비드 몰리의 '국경없는 의사회' 독서감상문을 출품해 대상으로 선정된 간호학과 1학년 문예린 학생은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를 간 의사들이 오히려 현지 주민들의 강인함과 의지, 친철함을 통해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는 과정을 잘 소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곡도서관 황성원 관장은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명곡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은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출품작들의 완성도가 높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대상의 서평대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독서감상문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읽는 계기가 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