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사전 준비 및 을지연습 4일간의 연습 내용 등에 대해 교육부에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앞서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됐다.
대전교육청은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자체 연습계획 및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감 주재의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연습 첫째 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에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소속 직원들이 100% 응소하였으며, 연습기간 중 매일 교육감과 전 직원이 참여해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을지연습에 임했다.
특히 기관(학교) 비상대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자 안보강연, 대전 지역의 안보현장을 찾아간 나라사랑 안보현장 견학, 비상식량 시식, 안보사진 사이버 전시회 등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구현했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전 직원이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민방공 및 화생방 경보시 행동요령, 방독면 착용요령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송기선 대전교육청 총무과장은 "대전교육청이 을지연습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성과"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더욱 더 노력해 교육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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