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어 의원에 따르면 얼마 전 민주당이 선정하는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농해수위 소속인 그는 올해 농업, 해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충실한 질의로 민생 국감 실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부적으로는 ▲45년 만에 대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 ▲상대적으로 침체된 낙농산업,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 ▲국가보안시설인 항만의 허술한 보안관리와 노동 환경 개선 촉구 ▲장애인 고용의무 미준수와 기재부 지침 위반 문제 등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앞서 어 의원은 쿠키뉴스, 서울신문, 한농연, 푸드투데이가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은 바 있어 국감과 관련해서 올해에만 모두 5개 트로피를 안게 됐다.
어 의원은 "생산비 상승과 식량안보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민생국감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정부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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