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의원실 제공 |
14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선정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청렴대상은 국내 최대 반부패 학술 연구기관인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매년 준법성, 사회공헌성, 반부패정책성과, 지역주민인식도, 재정경제성 등 5개 지표로 엄선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상시 국회 도입을 골자로 하는 소위 '일하는 국회법'과 고위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인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발의한 공로 등을 높이평가 받았다.
이 의원은 "일하는 국회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통과시키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항상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초심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앞서 민주당이 선정한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국회 과방위 소속인 이 의원은 올 국감에서 우리나라 과학 및 정보기술에 대한 전폭 지원과 방송·통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 제안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할 야당 의원으로서 정부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국감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 색채를 지우기 위해 대책 없이 정책을 폐기하거나, 공론화 과정 없이 급조한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현장 관계자들의 불만이 큰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사업 지역·계층 간 이용격차 해소와 카카오 먹통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부가통신사업자 의무 부과 등 굵직한 이슈를 꺼냈다.
방송통신 분야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 문제와 방송사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도마 위에 올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 과방위에는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오랜 기간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이제는 식물 상임위라는 오명을 벗고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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