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라벤더홀에서 열린 '향우회 초청 민선 8기 도정간담회'에서 "오늘은 3대 향우회가 처음 모인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충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크고 작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출향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향우회는 700여만 명의 충청권 출향인을 대표해 애향심을 바탕으로 도정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정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출범 이후 거둔 도정 성과를 소개하면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했다.
그는 "올해는 충청권 전체적으로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며, 하나의 충청으로서 결속을 강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도와 시·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고향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협력으로 충남은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정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문헌일 충남도민회중앙회장, 이재욱 사단법인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등 3대 향우회 대표와 임원진 19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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