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나눔 배움길'은 '온·오프라인 수업나눔 축제' 중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수업나눔 행사이다. '수업나눔 배움길'은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연구대회 입상자의 수업사례 나눔과 일상수업나누기 교사학습공동체에서 1년간 운영된 수업나눔을 통해 수업에 대한 다양한 사례 및 팁을 교사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참여형 온·오프라인 연계 우수 수업을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수업 연구 분위기가 현장에 확산 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오프라인 수업나눔 축제'는 6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나눔 둘레길'과 오프라인로 운영되는 '수업나눔 배움길'로 기획됐다. '수업나눔 둘레길'은 올해 초등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1등급 입상자의 수업 동영상, 연구요약서, 교수·학습과정안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하여 관심 있는 교사가 언제든지 수업 참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덕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온·오프라인 수업축제가 우리 선생님들에게 수업의 가치와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공유=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3일 대전교육연수원분원 강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학습공동체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교실수업개선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8개팀의 교사학습공동체에 소속된 대표교사와 신규교사 등이 참석해 운영 결과 나눔 및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해 교실 수업 현장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담당 장학사의 교실수업개선 사업 운영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교사학습공동체 이야기'란 주제로 대전 송촌중학교 윤미선 수석교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교사학습공동체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 및 함께 성장해가는 교사학습공동체의 실제 사례를 접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6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교사학습공동체에서 그동안 공개한 수업에 대한 사례를 6명의 교사가 발표하면서 나누는 기회를 가졌고, 이어서 수석교사의 주도로 2023년도 교사학습공동체의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도 교사학습공동체의 운영이 더욱 내실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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