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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역 방문은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13일은 충남 천안과 대전을 찾고 14일은 세종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천안에선 중앙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을 만나고 거리 연설의 시간을 가진다.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어 유성문화원으로 이동해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민주당의 정기국회 입법·예산 성과와 야당 탄압 대응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당원과 시민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돼 이재명 대표의 즉석 답변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에는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충북 청주에선 타운홀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한 뒤 국민보고회를 진행하고 최고위원회의와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치 탄압이 심화하고 있고 공포정치가 되고 있는데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생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주당이 구심점이 돼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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