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육군 군수사령부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목원대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선정 이후 국방 관련 산학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지원체계는 무기체계 외 전투력을 지원하는 장비·물자·시설·소프트웨어 등 제반 요소를 통칭한다. 협약에 따라 목원대는 전력지원체계 과학기술 식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력지원체계 전문인력·기관·업체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선행연구 및 연구개발 진행 관련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은 산학협력 육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 발전과 산학협력의 큰 기치를 내걸고 학생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의 산업 육성, 기업을 위한 각종 연구, 생산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의 협약 등을 통해 국방산업 분야 참여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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