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전·충청권 26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별 정시 진학정보 제공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대학별 상담부스에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각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 및 지원전략 관련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 등 의학계열 지원 학생들을 위한 '현직교사 맞춤형 일대일 진학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일대일 진학상담부스는 대전교육청 대전대입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5개 부스에서 학생 맞춤형 대입상담을 진행하며, 박람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12월 9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 자료를 준비하면 좀 더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온동(溫冬)대전'이라는 주제로 보고 즐기는 문화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진로 및 전공체험관 운영으로 고3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를 도울 예정이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대학별 상담부스와 진학상담부스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청은 지역대학과의 적극적인 연계와 맞춤형 일대일 대입 상담을 통해 수험생의 대입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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