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충남 예산에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은 발언하고 있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은 충남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 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혁신교육 관련 공동사업의 성과 점검,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7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청권 혁신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 앞으로 미래학교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이를 발전시켜 충청권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8월 11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과 연대를 주제로 현장에 참여한 교육공동체가 열띤 토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를 살펴보고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한 고교교육의 혁신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지난 8년간 충청권에 혁신교육이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과 공동사업을 펼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내년부터는 '미래학교'로 정책의 중심을 옮겨 충청권이 우리나라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인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키우는 '미래학교의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김소희 기자
2022년 하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개최_왼쪽부터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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