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22년도 학생해외봉사 문화체험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4박6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일원에서 실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교육청 |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사회적배려대상자 및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글로벌 교육 기회를 통해 나눔과 실천의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운영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웠던 사업을 올해 재개했으며,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사전교육 및 글로벌 봉사활동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해외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로 나누어 실시했다. 노력봉사는 교육환경조성으로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운동장 보수, 체육시설 관리 점검을 했고, 교육봉사는 환경교육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 활동과 놀이를 통한 상호 소통문화 교류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에 따르면 하노이 현지 기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봉사해준 학생 및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대전교육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이 긍지와 책임감 있는 실천을 통해 적극적인 삶의 자세와 공동체 의식을 지닌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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