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주체가 되어 자조모임을 형성하는 것을 도와 결혼이민자들이 소속감을 느끼며 연대의식을 갖고 통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 중인?자조모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삼바레게 프로그램에는 6명(중국 4명, 일본 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참석해 악기연주를 배웠다.
삼바레게는 브라질의 바이아주 살바도르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 삼바와 레게를 융합시킨 음악이다.?
바이아 전통의 삼바와 사랑받고 있던 레게, 아프리카의 리듬을 조합한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다.
이 삼바레게를 헤삐끼(작은북), 까이샤 (드럼과 같은 북), 푼두(제일큰북), 마라카썽(조금큰북)을 사용하여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 연주한다.
연주할 때에는 큰북부터 작은북까지 모두 허리에 붙여 전신을 다 움직면서 리듬을 타고 춤추면서 두드리는 타악기 퍼포먼스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은 "삼바레게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이 마음에 들어 지속적으로 배웠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느꼈다"며 "리듬에 맞추어 드럼을 연주하니 어려웠지만 재미있어서?내년에도 이어서 배우고 싶고 우리도 멋진 공연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쿠라모토야요이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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