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쌈바레게를 아시나요?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쌈바레게를 아시나요?

  • 승인 2022-12-06 17:25
  • 신문게재 2022-12-07 11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12-3 (1)
공주시가족센터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공주시 번영1로 실용음악실에서?쌈바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주체가 되어 자조모임을 형성하는 것을 도와 결혼이민자들이 소속감을 느끼며 연대의식을 갖고 통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 중인?자조모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삼바레게 프로그램에는 6명(중국 4명, 일본 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참석해 악기연주를 배웠다.

삼바레게는 브라질의 바이아주 살바도르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 삼바와 레게를 융합시킨 음악이다.?



바이아 전통의 삼바와 사랑받고 있던 레게, 아프리카의 리듬을 조합한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다.

이 삼바레게를 헤삐끼(작은북), 까이샤 (드럼과 같은 북), 푼두(제일큰북), 마라카썽(조금큰북)을 사용하여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 연주한다.

연주할 때에는 큰북부터 작은북까지 모두 허리에 붙여 전신을 다 움직면서 리듬을 타고 춤추면서 두드리는 타악기 퍼포먼스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은 "삼바레게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이 마음에 들어 지속적으로 배웠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느꼈다"며 "리듬에 맞추어 드럼을 연주하니 어려웠지만 재미있어서?내년에도 이어서 배우고 싶고 우리도 멋진 공연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쿠라모토야요이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