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가 '대전형 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한 시민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
4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 과학기술지식연구소는 12월 2일 오후 각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W컨벤션센서 5층 아젤리아홀에서 '대전형 일자리 모델 창출'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을현 충남대 교수가 대전시와 함께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한 '첨단센서 시스템반도체 기반 대전형 일자리 모델'을 소개 및 발표했다.
성을현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시스템반도체의 하나인 첨단센서를 대전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노·사·민·정·연은 물론, 대기업-중소기업 간, 중소기업-중소기업 간, 센서기업-지역제조기업 간 협력을 통해 첨단센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선진국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의 IR센서를 활용할 수 있는 '화재대응플랫폼'과 '독거노인 케어모니터링 플랫폼'을 소개하며, 점차 다양한 센서로 구성된 플랫폼 모델로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전체 센서산업의 생태계를 대전에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강영주 실장(대전세종연구원)이 좌장으로 강명수 노무사(노무법인 저스티스), 권오석 센터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양승호 사무국장(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윤성영 단장(대전지역사업평가단), 정철호 단장(목원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일자리모델의 발전방향'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대전형 일자리 1단계 모형 '화재대응플랫폼' 구현에는 한화인텔리전스(주), ㈜트루윈, ㈜유클리드소프트, 한국센서연구소(주), ㈜케이시크, ㈜대흥솔루션 등의 지역기업과 수도권의 ㈜엠테이크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KISTI가 인력 및 기술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