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센터는 지난 26일 홍성 가족 어울림 센터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팝업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에는 아프리카 만칼라 "구슬을 많이 모으자" 두뇌회전 전략게임 만칼라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으로 자기 앞에 있는 구슬을 움직이면서 가장 많은 구슬을 획득하면 이기는 게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캄보디아 라응탄수는 천국에 빨리 올라야 하는 게임인데 각자의 말은 각자의 집에서 출발하여 가위바위보를 통해 오른쪽으로 한 칸씩 이동하며 상대방한테 잡히지 않고 천국까지 먼저 도착하면 이기게 되는 전통놀이다. 중국 전통놀이 칠교놀이는 송나라 때 가장 유행했던 놀이로 크기가 서로 다른 일곱 개의 정방형, 마름모꼴, 등변 직각 삼각형을 써서 처여 가지의 동물상, 인물상, 물건꼴, 글자꼴, 기하학적 도안을 짜 맞추는 놀이다. 이 놀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때와 장소에 큰 구애를 받지 않으며 혼자서도 하지만 여럿이 합세하여 경쟁적으로 놀기도 한다. 아이들이 색종이로 직접 칠교 7개의 조각을 접어서 7개를 다 사용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를 만들었다. 필리핀 전통놀이 포그 딱지놀이, 한국 딱지를 접어서 딱지놀이도 해보고, 유대인들의 전통놀이 주로 유대교의 명절인 하누카 시기에 드레이들을 이용한 놀이 일종의 팽이 형태의 주사위로 사각 팽이 돌리기, 주사위 돌리기와 비슷한 놀이다. 컵 쌓기 놀이 등 여러 나라 놀이로 팝업 놀이터를 펼쳤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여러 나라 놀이가 생소하면서도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갔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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