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생 코칭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제공은 대전교육청 |
'찾아가는 학생 코칭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27개 학급과 2개 동아리, 중학교 7개 학급과 14개 동아리, 고등학교 3개 학급과 8개 동아리 등 총 61교 11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교에서는 자기탐색, 진로탐색, 고민나눔, 미술치료, 학습코칭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신청하면 에듀힐링센터는 해당 분야의 에듀-카운슬러(전문 상담사 또는 코치) 12명을 학교급별로 매칭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신청한 주제는 ▲자기탐색(66%) ▲진로탐색(13%) ▲고민나눔(11%) ▲미술치료(5%) ▲학습코칭(5%) 순으로 신청했다. 자신의 성격유형 등을 알아보는 심리검사 도구의 사회적 수요 증가도 학생 코칭 교육 주제에 많이 반영됐다. 또한, 학급에서 교우관계 등 신청 학급만의 맞춤형 고민나눔을 요청하는 학교도 7개(11%)가 있어 최근 교육활동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94.5%, 중학교 92.8%, 고등학교 96.7%로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고등학교가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초등학교 6학년은 자기탐색에 대한 요구, 중학교는 학습코칭으로 자신의 학습 태도 점검, 고등학교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윤기원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학생 코칭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 코칭 교육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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