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박 2일 첫 프로그램은 체험 위주로 이루어졌다.
첫 체험마을은 활옥동굴로 유명한 목벌마을.
100년 역사의 활옥동굴은 최초로 활옥, 백옥과 활석을 채취했던 곳으로 광복 이후 국내 최대규모의 광산으로 자랑거리가 되었다.
현장에서는 그때 당시 광산 노동자들의 고통과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2019년부터 관광지로 변신해 힐링과 체험공간이 되었다.
두 번째 체험은 긴들마을에서 두부와 팝콘 체험이 진행됐다.
긴들마을은 학생이나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독특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 개발에 항상 고민하고 있다.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은 많지만, 팝콘 체험은 유일한 곳이다.
마을의 주 재배 작물은 벼농사였지만 요즘 몇 년 간에 팝콘옥수수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일째도 긴들 체험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오전에 충주 특산물인 사과의 가공제품으로 사과피자를 만들고 가져갈 수 있게 포장해 주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작은 발표회도 가졌다.
긴들 체험마을은 체험 외에 다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카페, 옥수수 농사, 팝콘 가공 및 유통 판매, 그리고 농촌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고 저녁까지 먹여 집으로 보낸다.
마지막 소감 발표에서는 알찬 체험활동하고 질서 있는 운영에 대해 모두 만족감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책임자들의 친절함이 돋보였다.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교류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손효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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