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실 제공 |
30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강 의원과 소속 직원,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일터' 가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강 의원과 보좌관, 선임비서관, 비서관 등 모두 10명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사랑의열매 연말 집중 모금 운동이다.
강 의원실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본 캠페인 돌입에 앞서 '착한일터'에 가입을 전격 결정했다.
'착한일터'는 기업, 공공기관 등 직장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매달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직장 내 전 직원의 참여부터 소모임 별 참여까지 다양한 형태로 동참할 수 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기부 문화 전반에 어려움이 생겼지만,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원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복지정책의 확대와 사회적 약자에게 신속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눔 문화가 재차 확산돼 사회의 모든 깊은 곳까지 온기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제21대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로서, 장애, 여성, 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 삶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의원실 소속 한 직원도 "보건복지위 활동을 하다 보니 사랑의 열매에 '소다수 나눔 캠페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중한 다수의 기부라는 의미처럼, 생활 속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매달 꾸준하게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착한 일터'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국회의 불을 밝히듯 대한민국의 나눔 온도를 따뜻하게 올려주신 강 의원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 의원님 의원실의 착한일터 의원실 1호 가입이 마중물이 돼,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많은 의원님들과 다양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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