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윈가드 네트웍스가 수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 2013년 세상에 나온 '윈가드'는 10년 동안 국내 창호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세먼지 유입을 줄일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창'인 '윈가드4'가 개발을 마치고 소비자 시연을 앞두고 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1t의 충격에도 견디는 윈가드는 이후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윈가드2', 터치테이프 기술이 더해진 '윈가드3'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책임지고 있다.
윈가드 제품은 그동안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및 기술혁신가를 기리는 'IR52 장영실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2022 스타브랜드' 방범보안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방범보안 부문 국내 1위 브랜드를 굳건히 했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윈가드의 기술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윈가드 네트웍스는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창문으로부터 외부인 침입범죄나 어린이 추락사고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중대한 안전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윈가드는 약 2톤의 충격을 견디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과 IoT 센서를 결합해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를 줄여준다. 이러한 이유에 윈가드는 아이를 둔 부모는 물론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윈가드 네트웍스는 세계 최초로 창문에 IoT 기술을 접목 시켰다. 침입방지는 물론 추락 예방의 안전기능까지 결합했다. 안전창에 이중 잠금기술을 적용, 창을 닫으면 안쪽에서 자동으로 잠기면서 바깥 수동잠금장치로 한 번 더 잠금이 가능하다. 주거 침입 범죄 예방과 어린이 추락사고 방지에 탁월하다. 외부에서는 개폐가 불가하지만, 내부에서는 개폐가 쉽기 때문에 비상 탈출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는 윤준호 대표 특유의 도전적 DNA가 서려 있다. 2000년대 중후반 불어닥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매출이 급감해 최고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오히려 기회 삼아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하며 기술개발에 혼신을 다했다.
윈가드 네트웍스는 2017년 벤처활성화 유공포상의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업계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2017년에는 IoT 결합 업그레이드 모델인 '윈가드 3' 센서로 2회 연속 'IR52 장영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윈가드 3'은 '폴리머 압저항센서'로 창틀에 부착하면 비정상 압력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미리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국내 유일의 선도적 기술이다. CCTV와 결합하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상황을 보면서 대응할 수도 있다.
윈가드 네트웍스는 최근 IoT 방범센서 개발 역량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세종시에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방범창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홈 IoT 방범센서 시장으로의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IoT 센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들과 수출과 제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중국, 독일, 호주 등과도 원천기술에 대해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시제품으로 개발 완료된 미세먼지 차단복합창 '미세제로'는 주요 건설사 모델하우스에 설치돼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위해까지 막아주는 브랜드로 윈가드가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윤준호 윈가드 네트웍스 대표는 "위험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경계면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윈가드를 대한민국 No.1 안전브랜드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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