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상생과 협력,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상생과 협력,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전교육연수원분원에서 '상생과 협력, 함께 누리는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서부 관내 51교 학생회장 주도의 서부학생의회를 운영했다.
서부학생의회에 참여한 51명의 학생회장단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온라인카페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사전 의제를 선정했으며, 학생의회를 통해 관내 8개 지구별 특성화된 정책 내용 및 실천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의회 결과를 분석, 평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참여예산제와 연계한 실제적 교육정책 반영으로 내실 있는 학생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예준 관저중 학생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학교별 교육 환경에 적합한 정책들을 도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너랑 나랑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 26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예그리나 멘토링 3차 집단활동 및 수료식을 했다.
2022년 예그리나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 15명, 초·중학교 멘티 15명이 1대1로 결연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적응력 향상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됏다.
멘토와 멘티는 팀별로 18회기의 개별활동이 이뤄졌다. 전주 한옥마을·임실 치즈마을 체험, 나만의 블루투스 만들기, 너랑 나랑 우리 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총 3회기의 집단활동과 멘토의 청렴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수퍼비전이 2회 진행됐다.
이번 3차 집단활동은 태블릿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디자인한 그림을 DTG프린터로 출력해 너랑 나랑 우리 둘만의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면서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3차 집단활동 후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멘토·멘티의 다양한 개별활동, 집단활동을 추억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을 통해 멘토와 멘티는 소중했던 순간들을 다시 생각하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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